1Q23 유럽 전력비 부담 완화 중이나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
동사 1Q23 실적은 매출액 1,128억원(YoY: -9%, QoQ: +3%), 영업이익 -190억원 (YoY/QoQ: 적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매출액 1,122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대비 매출액은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하회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 4Q23에 손실폭 관리를 위해 가동률 조정에 들어갔던 전지박이 유럽 전력비 하락세로 제조원가부담이 완화되면서 생산량 회복세를 보이며 고객사 공급량이 확대됐다. 이로 인해 전지박 매출은 402억원(YoY: +34%, QoQ: -81%)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다만 헝가리 Ph2 신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로 손익 개선은 다소 제한적이었다. 동박은 반도체, 5G 등 전방 산업 침체로 인한 고객사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이엔드 제품 강화를 통해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액 452억원(YoY: -13%, QoQ: +13%)을 기록했다. 반면 전자소재 부문은 디스플레이 수요 둔화 속에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겹치며 매출이 362억원(YoY: +32%, QoQ: -12%)으로 축소됐다. 기존 전자소재에 포함되어있던 100% 자회사 솔루스바이오텍은 지난 2월 영국 Croda로 3,500억원에 매각이 결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실적에서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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