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신약 개발사로 도약 목표, 이를 위한 M&A
셀트리온 그룹은 3/29일자로 서정진 회장의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약 개발, 바이오시밀러 직접 판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강화, M&A 등 다양한 부분이 언급됐다<표1>. 가장 많은 언급이 있었던 부분은 셀트리온 그룹의 오리지널 신약 회사로의 도약에 대한 포부다. 셀트리온 그룹은 2030년까지 오리지널 신약의 비중을 40%까지 높이고, 24년까지 10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10개 파이프라인은 이중항체 6개, 그 외 항암제 4개다. 셀트리온은 다양한 신약개발 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한다<표2>. 셀트리온은 에이비프로바이오와 이중항체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피노바이오와 ADC 플랫폼을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 딜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Iksuda Therapeutics의 시리즈A 펀딩에 4,7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47.05%의 지분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 셀트리온은 신약 플랫폼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자 M&A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약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가 고려 대상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파이프라인이 공개되지는 않아 한계는 있으나, 신약개발에 대한 큰 로드맵이 제시되었다는 점은 유의미하다. 24년부터 본격적인 신약 개발 업체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Celltrion_230330.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