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리뷰
주간 커버리지 합산 수익률은 시장을 0.4% 하회했다. 8일 종가 기준 WTI는 76.6달러/배럴(WoW -1.3%), 호주산 유연탄은 179.3달러/톤(WoW -6.6%), 원/달러 환율은 1,321.4원(WoW -0.1%)을 기록했다. 3월 연료비단가는 유연탄과 LNG 각각 114.14원/kWh, 227.62원/kWh로 전월대비 5.2%, 14.5% 하락했다. 앞으로 원자재 가격 하락에 의한연료비단가 약세 추세가 지속될 개연성이 높은 상황이다. 상반기 SMP는 시차로 인해 이미 정해져 있는 원가 흐름이 반영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에는 보다 급격한 속도로 조정될 여지가 많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 기준이 강화된다. 사업비 중 자기자본 비중 상향 등 재무적 요건을 포함하여 자금조달 계획도 발전사업 허가에 포함된다. 통상 수익구조가어느 정도 확정되어야 자금조달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발전사업 허가 물량 감소 또는 설비투자 집행 속도둔화 가능성이 존재한다. 기존에 구체적인 조건이 없던 공사계획인가기간에 에너지원별 기한을 부여하고 공사계획인가기간연장도 환경영향평가 완료를 전제로 한다. 이에 따라 일부 허수 또는 단순 선점 물량이 해소될 수 있어 발전사업 허가물량과 실제 착공 흐름은 기존보다 다소 일치하는 추세를 보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 재생에너지 설비 증가 추세는 다소둔화된 것이 맞지만 제도 개편 등을 감안하면 가시성은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수익성을 결정하는 규제 그리고 설비운영 안정성을 담보할 전력 인프라 구축이 앞으로 점차 개선되어야 할 조건들로 보인다. 종목별로 보면 한국전력은 전주대비 1.6% 하락했다. 전기요금 정상화 기대감이 거의 사라진 현 시점에서는 소폭의 요금조정만으로도 상당한 반응을 보여줄 수 있다. 3/6/9/12월은 해당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간주된다. 한전KPS는 전주대비 12.6% 상승했다. 국내 일부 매체의 폴란드 제 3원전 관련 뉴스로 강세 흐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진행되던 퐁트누프 원전 관련 후속 조치이고 추가적인 신규 원전 이슈는 아니라는 점에서 다소 경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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