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으로 높아진 밸류에이션은 부담 요인
최근 미국 인터넷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은 지난해 극단적인 실적 우려에서 완화되며 크게 상승했다. 금융위기였던 2008년의 저점(메타 2018년말) 수준(알파벳 PER 14.3배, 아마존 PER 25.4배, 메타 PER 14.6배)에 근접했던 22년 말 시점의 밸류에이션은 단기적으로 약 11~33% 수준으로 올라 매력도가 하락했다. 물론 매크로 변수의 일부 개선이 나타난다면 지속적인 주가 상승세가 나타나겠지만, 전방 산업이 비수기에 진입해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높아진 밸류에이션은 부담 요인이라고 판단한다. 일부 기업은 가파른 비용 절감 노력이 가시화되며 EPS 전망치가 상향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도 있다.
230228 인터넷(봄)(FF).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