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오프닝 효과 확인, OEM 재고 감축 행보 지속
중국 리오프닝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관심이 컸던 1월 스마트폰 판매 데이터가 공개됐다. 1) 지난해 14%나 역성장했던 중국의 1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수준(YoY -1%)에 근접했고, 전월 대비 41% 증가했다. 리오프닝과 춘절 연휴를 맞아 이연 수요가 더해진 결과이다. MLCC를 비롯한 중국 모바일 부품에대한 점진적 회복 전망에 힘이 실린다. 2) 중국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판매량은 13% 역신장하며 다시 1억대를 하회했다. 미국, 유럽, 중남미 등에서 연말 쇼핑시즌 이후 수요 감소폭이 컸다. 3) OEM들은 여전히 유통 재고를 줄이기 위해 신중한 행보를 이어갔고, 출하량(Sell-in)이 판매량(Sellthrough)을 밑돌았다. 4) 경쟁 구도 면에서는 중국 수요 반등에 힘입어 모처럼 중국 OEM들의 점유율이 상승했다. 중국에서는 Vivo가 Apple을 제치고 다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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