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 증시는 좀 더 넓게 보면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 반전을 위한 변곡점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있는것으로 판단됨,
코스피 기준 우리 증시 역사상 6분기 연속 하락한적이 없었다는점
그리고 1962년 이후 15차례의 미 중간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선거일로 일년이후 주가가 한번도 하락한적 없이 평균 16% 상승율을 기록햇다는점은
이제 두달 남은 4분기 시장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하고 있음,
물론 기록은 깨지기 위해 존재하는것이도 하지만
현재 시장을 압박해왔던 가장 큰 변수인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고강도 긴축정책도 막바지 국면에
도달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연준피봇은 상승의 트리거로 작용해 줄것으로 판단됨
더욱이 내부적으로 볼 때 그동안의 주가하락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대비 저평가 상태에
있는 종목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점은 저가 매수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음
수급측면에서도 하반기 들어 외국인들이 현재까지 6조5천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는등
이전의 매도국면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있어 기관들의 매도만 진정된다면 확정부 대량매도에
대한 부담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을것으로 판단,
손실이 큰 투자자라면 굳이 현시점에서이 추격매도는 자제하고 반등시 보다 탄력이 강한 종목으로
교체매매를 단행하는것이 효율적일것이고 현금 여유가 있는 투자자라면 명분과 실적을 겸비한
종목위주로 변동성이 나타날때마다 분할매수로 대응하는것이 바람직해 보임,
단기 변동성이 연장될 수 있겠지만 좀 길게 보면 현 국면에서의 투자는 위험보다는 수익을
올릴 기회를 더 많이 재공해 주고 있는것으로 판단하고 대응하는것이 필요함.